솔솥 대학로점
釜飯
釜飯
어머니뻘 되는 분과 약속이 생겼을 때 가기 괜찮은 식당은 어디일까요? 어른과 식사 자리를 정하는 건 꽤나 어려운 작업입니다. 당연히 제일 중요한 건 상대의 취향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 분을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었단 말이지요. 이러면 그 사이 입맛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 연세라면 건강상의 이유로 식이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대접하는 경우 적당히 평소에 못 먹어볼만한 것이면서도 너무 일상적이... 더보기
문 열자마자 갔는데 평일에도 만석이었습니다. 가신다면 시간 맞춰 가거나 오픈 1시간 정도 뒤에 가야 대기 없이 드실 수 있을거예요. 갈치 솥밥 먹었는데 짜거나하지 않고 무난하게 먹기 좋았어요. 양념장 얹어 먹으니 좋았고, 국물이랑도 잘 어울렸어요. 다만 만들어둔 숭늉이 좀 .. 누룽지가 덜 풀렸는지 전에 갔을때보단 아쉬웠어요. 그리고 첨에 뜨거운 물을 직접 부어야하는데 물이 유리병에 담겨있어서 잡을때 넘 뜨거웠어요ㅜ 뭔가 씌어져... 더보기
돼지고기고사리 든 솥밥 먹음 지시사항이 많고 1인분씩 나오다보니까 식기가 작은 편인데 그러다보니 식기 사용의 자유도가 낮아서 ㅋㅋㅋ 약간 불편했으나... 맛있게 잘 먹음. 사실은 정말. 리얼. 솥밥이라기에는 밥솥이 충분히 뜨겁지 않은 채로 나오긴 한다. 옆의 빈 그릇에 미리 밥을 다 덜어놓고 빈 솥에 건조 누룽지(솥에 눌어붙은 밥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건조 누룽지가 식탁에 있음. 이것을 이용)와 같이 나오는 육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