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다 느낌이 다른 부산식 곱창 부산의 곱창집들은 신림동 순대타운처럼 한 가게 안에 여러 가게들이 뭉쳐져 있다. 맛도 거의 비슷하고 가격도 차이가 없어 가게에 들어서면 개인의 취향과 느낌으로 가서 먹으면 된다. 그 중에 유명한 곳이 연산동의 로타리, 자갈치의 백화, 서면의 문화인데, 저번에 로타리를 갔고 이번에는 문화를 갔다. 가게의 구성은 다를게 없다. 자욱한 연기와 짙은 곱창냄새가 가게를 맴돌고 있다. 가격은 상당히... 더보기
신림곱창타운처럼 한 가게 안에 여러 사장님이 똑같은 구성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구조. 따로 알아보고 간 게 아니라 자리가 있는 B-6번 가게로 안내 받았다. 단골 손님들과 정답게 욕을 갈기시다가 외지 손님에게는 친절히 대해 주시는 재밌는 사장님이셨다ㅋㅋㅋㅋㅋㅋ 앉아서 딱히 주문 얘기 안했는데 자동으로 모듬 2개 특양 하나가 나왔다. 3개 주문이 기본이라 많이들 이렇게 드시는 모양이다. 먹다가 주먹밥을 요청하면 바로 김치통 꺼내고 ... 더보기
부산에 관광 와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양곱창이 있다. 해운대에 백화양곱창을 필두로 여러 가게가 밀집되어 있고 서면 일번가에도 양곱창 집들이 여럿 있다. 부산 햇수로 4년째 살면서 그 유명하다는 백화양곱창은 가본 적 없지만 서면의 훌륭한 양곱창집을 방문하게 됐다. 가게에 들어서면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각 구역마다 이모님들이 한분씩 계시면서 곱창을 구워주신다. 입구쪽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안쪽의 B-7번에 자리를 잡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