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 근처 닭갈비 집을 찾다가 가게 된 집. 일단 맵찔이로서.. 두 번은 못 먹을 매운 맛이다. 신라면보다 맵다. 평소 콜라를 안 먹는데 같이 간 사람이 주문한 콜라의 반은 뺏어먹고, 동치미는 무려 세그릇을 드링킹했다. 맵찔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일단 매우면 디테일한 맛의 차이나 특징을 못 느낀다.. 그래서 ‘맛있게 맵다’가 뭔 말인지 알 수가 없는 거시다.. 닭고기1+닭내장1 섞어 주문했는데 내장이 생각보다 쫄깃하고 맛있... 더보기
1. 그냥.. 평범한 주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명동 거리도, 신북읍도 아닌데 도심지에 있는 닭갈비집 하나가 웨이팅을 할 줄이야.. 주차장에 차 댈 때가 없어서 다른데 되야 할 정도입니다. 2. 그렇게 들어간 닭갈비집. 닭갈비 닭내장 우동사리 누룽지 볶음밥 주문. 닭내장은 춘천 올 때만 먹어보는거 같은데 상당히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근데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평소에 내장요리 좋아하지 않았으면 숙고 해보고 주문하세요. ... 더보기
춘천까지와서 뭔 명동인가 했는데 다른 식당들이 브레이크 타임일즘에도 사람이 바글거려 믿고 방문. 애매한 시간인데 소주병을 몇병씩 비우고 현재진행형인 테이블도 보이고 기대기대. 음식평은 모든 음식이 다 신선했다. 회전율 좋은 집 그리고 강원도의 조합은 언제나 무적이지. 홀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프로페셔널 했는데, 베테랑 이모님과 젋은 남자들 뿐이였다. 첨엔 별 생각 없었는데 저 볶음밥 롤 만들어 줄때 알게되었음. 무지무지 힘든 ... 더보기
다시 먹어도 넘 맛있었어 술이 술술. 볶음밥과 우동사리를 '닭갈비 먹고 남은 양념'에 볶는 것은 본고장 인심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남은건 쿨하게 긁어내고 새 양념에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