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스
CONNY'S
CONNY'S
친구가 여태 못 받고 있던 돈을 우여곡절 끝에 받아냈고 거진 두달 간의 나에게 진 빚을 청산한 후 기념차 간 곳. 나는 술이 싫으니 맛있고 따뜻한 안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친구는 소주맥주막걸리에 밴을 때려서 본 합의점이 코니스 펍이다. 애초에 궁동엔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곳이 별로 없다. (사실 궁동 잘 안 다녀서 모르겠다... 제보 부탁드립니다) 35000원짜리 소고기 bbq를 주문했다. 양이 많이 많다. 그... 더보기
멀리 가지 않고도 궁동에서 꽤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 3만5천원짜리 비비큐 메뉴 하나를 시키면 엄청 두툼하고 큰 스테이크 두 덩이가 나오고, 두명이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양파, 버섯, 파인애플, 마늘, 방울토마토가 가니쉬로 나오고, 캬라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달콤 고소 짭잘한 정체 모를 스테이크 소스가 나온다. 처음엔 소스가 너무 달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더 찍어먹게 되는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