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아이들을 꼬시면서(?!) 속으로 인스타 맛집 한곳을 생각했는데, 이곳을 기억하고 있던 애들이 가자고 해서 왔습니다. 주문은 따로 할 필요없이 사람수대로~! ㅎㅎ 돈까스만 생각했었는데, 잔치국수 맛집이기도 했어요. 적당히 짭쪼름하고.적당히 얼큰하고, 적당히 멸치맛/향 나고 개운하게 해장하고 시작해서 좋았습니다. 여기에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안심 튀김인 돈까스에, 덮밥으로 짜장하고 밥까지 나와서 한끼 야... 더보기
고래돈까스 - 정식(11.0) 돈까스는 맛있지만, 개선점이 보이는 :) 새내기때 가고 한참을 안가다가 여자친구가 맛있다고 가고싶다고 계속 노래를 하길래 궁금해서 같이 와봤다. 근데, 맛은 있었다. 안심보다 등심을 좋아했는데, 입맛이 바뀐건지 아무튼 안심이 되게 부드럽고 맛있었다. 유자소스 들어간 채소도 조합이 좋았는데, 같이 나오는 짜장밥과 국수가 좀 아쉬웠다. 일식같은 한식돈까스인 건 알겠지만 차라리 사이드 둘 중 하나를 ... 더보기
스무살때 제일 좋아하던 돈까스 집을 별로리 하는것도 참 마음아프지만, 더 이상 추천하기 어려운 곳이다. 박리다매로 국수와 덮밥, 돈까스까지 해서 7,8천원에 팔던 곳이 이젠 만천원을 받는다는 것은 더 이상 박리다매로 느껴지지 않는다. 차라리 국수와 밥 중 하나를 줄이고 만원 이하로 내리는게 맞는 선택 아니었을까? 값도 오르니 퀄리티에 대한 기대도 오를수 밖에 없는데, 돈끼스가 상향평준화되면서 밑트레이가 없어 기름 맛이 나는 돈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