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칼국수의 마지막 날” 단순한 정보 전달성 포스터인데 왠지 카피의 뉘앙스가 아주 대단한 사건인 양 구는 듯해서 재미있었다. 양념이 넉넉한 겉절이 덕분에 밥 반 공기까지 맛있게 먹었다. 평일 점심 치고는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라 쓸데없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한산한 와중에 손님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한 무리의 운동부원이 우르르 들어와서 물티슈 5개를 요청하더니 냉면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우르르 ... 더보기
옛 평양을 뜻하는 단어 “서도” 서도냉면은 평양냉면집이다. 북한 분위기나 정갈한 고급한식집 이미지를 풍기는 보통 평냉집과는 분위기가 묘하게 다르다.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음식점 분위기. 그래도 깔끔해서 보기 좋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수육 끝 가격대는 요즘 평양냉면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함흥냉면 가격 < 서도냉면 가격 < 평양냉면 평균가격 평양냉면 한 그릇 만원이면 그래도 저렴하다. 팽냉쟁이님이 수육 추천하셔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