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전가복과 육즙탕수육도 맛있게 먹었지만, 전채로 먹은 사품냉채가 리뷰할만해서 남깁니다. 관자가 생각보다 신선했고, 냉제육도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의 냉채도 소스가 적당합니다. 피딴과 어우러지는 겨자의 맛과 녹진한 노른자가 입맛을 돋웁니다. 다만 홀이 모두 비어있는데도 출입문 바로 앞의 묘한 중앙 자리에 앉아서 다소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접객은 빨랐지만 음식도 빨리 식더군요. 음식에 비해 ... 더보기
일일향
서울 마포구 새창로2길 15-2
- 우린 참 이상할 때 만났어 - (파이트클럽; 1999) 제가 정말 피하고 싶은 “소스 흥건한 파스타” 입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은 우래옥 평양냉면보다는 김밥천국 세숫대야냉면이 먹고싶은것처럼, 이런 묘한.. 크림을 숟가락으로 떠올려서 떡처럼 익은 파스타를 각종 고명과 곁들여 먹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칼바람 불던 날 어쩐지 서울보다 한층 더 춥던 고양시에서 덜덜 떨면서 들어간 이곳은 무언가 따뜻했습니다. 그저 그런 파스타조... 더보기
비비하우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506
미리 구워나온 우설을 정식 형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야키니쿠에 약간 지쳤다면, 연기가 나지 않는 곳에서 상급 우설을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당연히 미리 구워나오는 만큼 서서히 식어간다는 것은 유일한 단점. 매우 친절한 주인장과 알바생, 진짜 동네 주민들이 찾아가는 식사 겸 술집 느낌 가득. (일본 아저씨들이 하이브와 뉴진스 얘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매우 재밌습... 더보기
牛タンの笑や
〒060-0002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2条西3丁目1−12 敷島ビル B1F
맛있고 신선하고 코스가 화려해서 깜짝 놀랐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동네 횟집같은 곳에서 서빙되는 엄청난 퀄리티의 한국식 해산물 정찬 코스요리.
매일 스시 횟집
서울 마포구 숭문길 34
✅ 이곳에 다시 오기 위해 삿포로에 오겠습니다 ✅ 분위기, 안주, 술 ✅ 반사각을 생각해서 배치한 서라운드 스피커 ❓ “입장료” 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술집입니다.
PQ Living Bar (ピーキューリビングバー)
〒060-0063 北海道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3条西6インフィニ桂和22 9階中央区南3条西6丁目 札幌市中央区南3条西6インフィニ桂和22 9階
미소라멘은 바로 이것입니다. 옥수수나 버터를 얹는 것 말고, 맛있는 미소라멘을 먹고 싶다면 반드시 이 곳에 와야 합니다.
麺屋 彩未
〒062-0010 北海道札幌市豊平区美園10条5丁目3−12
✅ 독창적이고 맛있는 핫도그 ✅ 가정식 스타일 수프커리 ✅ 분위기 죽임 ❓ 파스트라미..? 이곳의 명물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드셔보세요. 저음이 인상적인 쉐프 아저씨가 독특한 파스트라미라고 자꾸 우기는데, 이건 음.. 캐러웨이 향이 강조된 훈제 삼겹살이잖아요! 돼지고기로도 파스트라미를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이건 그러기엔 너무 쫄깃합니다. 근데 맛있어요! 그리고 현지인들이 집에서 먹는 스타일의 수프카레를 내줍니다. 묽고 따... 더보기
Hot Spice Shop Hood Dog
〒060-0055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5条東2丁目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