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룬비올렛
la lune Violette
la lune Violette
최근 다시 인기를 끄는 곳이 된 듯 한데,, 복잡시런 마음 가운데 잊지 않기 위해 씁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소수자•약자가 소수자•약자라는 이유로 배제되는 건 정말 치사하고 잘못된 일입니다. 라 룬 비올렛 맛있죠. 두세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괜찮은 비스트로였어요. 2016년 장애일 차별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언젠가 또 갈 생각이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민망합니다. 사건 발생 당시 작성된 사과문은 엉성했고, 심지어... 더보기
런치 코스 중 에스카르고와 수비드 꼬숑을 선택했습니다. 애피타이저는 리예트, 새우크림슈였습니다. 샐러드는 토마토 샐러드로, 익힌 토마토와 샐러드가 한 접시에 각각 나왔으며, 유자 소스가 끼얹어졌습니다. 익힌 토마토를 썰어서 먹었더니 시큼한 맛은 없군요. 에스카르고는 달팽이를 마늘버터로 볶아 파이 위에 올린 형태로, 골뱅이와 비슷한 질감에 구수한 마늘버터 맛이 느껴졌습니다. 수비드 꼬숑은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24시간 익힌 돼지 ... 더보기
1인 37000원에 디너코스를 맛볼 수 있는 곳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요 이정도 가격에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다니 ! 싶었고 문 앞에 가득 붙어있는 블루리본은 먹기 전에 일단 기대부터 하게 했던 라룬비올렛. 아뮤즈부쉬로 와인에 절인 사과가 나왔는데 진한 와인의 향과 크림의 맛이 꽤 괜찮았고 샐러드는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수비드꼬송은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립앤알리고트가 좀 입에 안맞았어요 소스 자체가 너무 신 맛이 강한데 거기에 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