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이 딱 세 개. 그러다 보니 예약이 쉽지 않은데 자리가 보이길래 출동. 주안상 형식으로 세 상+과일 디저트가 나오는 코스가 125000원+전통주 페어링 3잔 양많이가 85000원. 예전 포스팅 보니 장소와 컨셉이 약간 바뀐 듯? 셰프님 1인이 진행하는 코스. 모든 디시에 정성이 담겼다. 특히 재료에 대한 셰프님의 진지한 접근이 느껴졌다. 전국 각지에서 공수했다는 제철 재료를 하나씩 술과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해산물... 더보기
갈비찜을 프렌치 스타일로 재해석한~ 허브 오일을 곁들인~ 뭐시기해서 유니크한 들기름을 사용한 땡땡 카펠리니~ 이런 먼가 한식 같지 않은 한식 안주를 파는 곳들이 주류가 된 뒤로는.. 술을 안 마셔도 안주빨 세우는 건 참 좋아하는 나지만 전통주점은 거의 찾지 않았다. 거기가 거기 같고 어딜 가도 실망스러워서. 그 와중에.. 그런 전통주점들이 강세였던 시기! 조용히 등장한 진정한 의미의 전통주점이 얼마나 반가웠을지는. 심지어 한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