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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 생활을 시작한 1995년도인가 이 집이 개업했드랬다. 이 집의 상호명인 <사과나무>는 개그맨 전유성 선생이 식수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그 나무는 아직도 가게 마당 한켠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 당시 전유성 선생의 아내였던 진미령씨가 인근에 <학교종이 땡땡땡>이라는 카페를 했었는데.. 주인은 이미 몇 차례 바뀌었고, 이 건물을 임차해서 개업했던 여주인은 돈을 벌어 이제 건물주가 되었는데.. 이때 그 어느 식당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