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우연히 봄'과 같은 벚꽃🌸라떼의 이쁨에 홀려 바로 달려가 본 카페, 정조살롱. 행궁동의 고즈넉하며 이쁜 분위기가 가득하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또 세련된 절제미가 넘치는 역설적인 이쁜 카페. 배불러서 쿠키는 도전하지 못했지만, 카페 내부의 은은하게 퍼지는 제과향은 배불러도 기분이 좋았던 느낌. 무엇보다 이쁘기만 한 것이 아닌 벚꽃라떼라해서 꽃향기의 인위적이거나 거부감이 있는 새로운 맛이 아닌, 부드러운 화... 더보기
아인슈페너가 먹고 싶어 찾아간 행궁동 카페. (노키즈존이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과 많은 아이컨텍을 나눌 수 있다. 아인슈페너(밀크)와 키위소다(시즌메뉴), 카라멜 스콘 주문. 카라멜 스콘은 바삭도, 촉촉도 아닌.. 달콤도, 밋밋도 아닌 오묘한 맛이다. 다시 사먹을 건 같진 않다. 아인슈페너 크림이 아주 쫀쫀했다. 크림 층이 거의 절반이라 갈증이 난 상태에서 먹으면 좀 텁텁할 것 같다. 키위소다는 레몬과 민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