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나다니면서 늘 가봐야지 했지만 크리스마스날 가게 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읍니다. 눈쌓인 크리스마스에 뜨끈한 곱전 나름 잘 어울립니다. 이 정도 퀄리티면 감히 중앙해장 곱창전골에 비벼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무호스만 질겅질겅 씹어대던 곱전 매니아들의 선택지가 하나 둘 넓어지는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죠. 내장은 다른 거 없어요. 무조건 원물의 신선도에서 판가름 나는겁니다. 가게도 쾌적하고 테이블 간격이... 더보기
하동관 코스프레 하면서 그 가게가 왜 잘되는지는 이해 못한 가게. 특대 2만원이라는데 양이... "특대" 를 먹고도 배가 고플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역사적인 날. (내가 그렇게 많이 먹는 건 아닌데;;) 국물도 이리 맹탕인데 왜 어설프게 국물 많은 (부어보니 별로 많지도 많고 깍국을 준다는 얘기도 없으니 할 말은 없긴 한데) 깍두기를 담갔을까? 하동관 같은데서 국물 많은 깍두기를 주는 이유를 생각 해보기는 한걸까? 비추. 덧....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