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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집밥, 집밥! 모든 반찬이 맛있었고, 밥도 괜찮았다. 핵심은 반찬. 삼겹살은 그닥 특징이 크게 있진 않은데, 군내 돼지냄새 없었다. 질 좋은 고기는 맞는듯. 함께하는 반찬의 퀄이 좋아 더 괜찮게 느껴졌다. 저 고등어랑 김이랑 버섯반찬 무말랭이가 엄마가 해준 반찬같다. 엄마가 해준 반찬이라는 표현은 양날의 칼을 가지고 있는데, 한편으론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하다는 맛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왠지 하루이틀... 더보기
현대 주물럭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7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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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동화면세점 뒤에 있을 때부터 다녔는데 20년 동안 한결같은 곳. 허름하고 가족적 분위기라 손님 모시고 가긴 뭐하지만 그래서 친한 사람들이나 회사 뒷다마 까고 싶은 동료와 가기 좋다. 저녁엔 손님 백프로 술이다. 꼬막이 유명하고 가게 이름이 주물럭인데 삼겹살들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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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주물럭/ 광화문 주물럭이 내가 생각한 돼지주물럭이 아니었다.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데 고급진 맛이 일품이었다. 전체적으로 푸짐하게 나오는 반찬과 고기 맛으로도 가치를 했는데, 거기에 더해 참꼬막, 꼬막무침도 일품이었다. 꼬막무침은 새콤달콤해서 계속 당기는 맛이었고, 참꼬막은 먹기 힘들다는데 새로 먹어봐서 좋았다. 맛잘알 지인의 광화문 픽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주물럭 참꼬막 꼬막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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