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기 전 이 동네서 뭘 먹어야되나 생각하니 역시 여기더군요. 저녁 스시코스의 젠사이, 미니 사시미, 미니 카이센동입니다. 이날의 카이센동 너무나 맛있었습니닼ㅋㅋㅋ (왜째서인지 스시 사진은 한장도 없어요) 제 컨디션이 난조라 비리게 느껴지는 피스들이 좀 있었지만 여전히 좋았습니다. (여기서 7-8년 정도 하신걸로 아는데, 곧 이사를 하신다고 해요. 올해말이나 내년초가 될 것 같다고 하세요. 임대료가 배도 넘게 올라서 그... 더보기
이 근방에선 꽤 유명하다는 스시야. 디너스시 66천. 총 10석 이고 하루에 런치 디너 포함 20명만 받는다 함. 일본에서 오래 일하셨던 셰프라 다른 곳보다 숙성과 붉은살 생선에 관심이 많고 조예가 있어 보이심. 특별한 비법으로 많이 맵지 않게 낸다는 와사비와 일부 식재료를 볏집으로 굽는다는 말에 자부심이 느껴짐. 메인셰프 외에 주방 전담 셰프는 없는 걸로 보인다. 블로그상에선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한 젠사이가 많이 언급되는거 같던... 더보기
다찌 10석 가량의 작은 스시야. 남구로역 근처, 정말 신기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다재다능한 오너셰프의 솜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첫번째 사진은 젠사이. 스시와 사시미 코스에 동일하게 제공되는데, 처음 갔을 때 이걸 보고 반했던 기억이. 철마다 구성이 바뀌는 한입거리의 요리들이 다채롭다. 자라 알, 시소에 절인 해파리, 레몬과 꿀을 넣어 졸인 고구마, 가늘게 채쳐 튀긴 우엉, 다진 새우살로 만든 완자 등등등 사시미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