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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람뷔
추천해요
6년

이 근방에선 꽤 유명하다는 스시야. 디너스시 66천. 총 10석 이고 하루에 런치 디너 포함 20명만 받는다 함. 일본에서 오래 일하셨던 셰프라 다른 곳보다 숙성과 붉은살 생선에 관심이 많고 조예가 있어 보이심. 특별한 비법으로 많이 맵지 않게 낸다는 와사비와 일부 식재료를 볏집으로 굽는다는 말에 자부심이 느껴짐. 메인셰프 외에 주방 전담 셰프는 없는 걸로 보인다. 블로그상에선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한 젠사이가 많이 언급되는거 같던데 와보니 과연 그랬다. 우엉, 게, 연근, 골뱅이, 시소잎, 관자, 연어알 등으로 조화롭고 이쁘게 나왔다. 구성은 사시미에선 청어, 참돔, 농어, 광어, 참치 스시에선 다는 기억 안나지만 대략적으로 고등어, 참치적신, 금태, 흑전갱이, 전어, 참치뱃살, 갈치, 피조개(사진 못 찍음), 레몬제스트 올라간 갑오징어, 붕장어 나머지는 도미찜, 우니와 회를 곁들여 먹는 밥, 메밀소바, 튀김, 아이스크림(시소잎과 녹차가루가 가득 들어있어서 일반 아이스크림 같은 식감이라기 보단 뭔가 건강식 느낌으로 씹히는게 많은 ㅎㅎ 셰프의 고집이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다) 가성비나 만족도는 전날 방문한 김수사 보다 단연 위이고 살짝 아쉬운 점은 나오는 속도가 좀 빠르다는 것. 후다닥 먹지 않으면 사진처럼 3~4점씩 쌓이게 됨^^; 미들급 미만 스시야의 공통된 점이긴 하지만 ㅎ 그리고 샤리와 스시 쥠새도 조금은 아쉽다. #드람뷔#서울#스시야#오마카세#정준호스시#구로

정준호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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