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고싶던 동네 카페.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2층까지에 분리된 공간도 충분해서 좋았어요. 뭔가 예전에 살던 목조 주택이랑 비슷한 분위기에 옛날 티비, 전화기까지 괜히 반가운 느낌. 차가운 은평커피 마셨는데 시그니쳐에 걸맞는 커피라 맘에 들었어요. 구성을 보면 아인슈페너와 비슷한 느낌인데 달콤한 커피 맛과 함께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 고소한 향까지 조화롭게 올라와서 맛있다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았어요! 달달한 커피를 ... 더보기
방문한 이유: 새 좋아해서 진짜임... 새 마크만 보고 이거다 싶어 방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맛은 별 기대 안했거든요. 근데 맛있는 거에요. 핵이득! 얼죽아답게 차가운 은평커피(6,800)을 마셨습니다. 솔직히 좀 비싸요. 저는 디저트에 돈 쓰는데 인색해서 더더욱... 그렇지만 맛있으니까 인정. 밀크쉐이크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움과 커피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정말 좋았습니다. 아인슈패너랑은 또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드링... 더보기
근래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동네 카페만 다녔다. 얼른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잘 마시지도 못하는 커피를 마신 후기를 남길까 한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문이 있다. 읭 스럽지만 그래서 더 들어가고 싶어진다. 두번째 문을 열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공간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뉜다. 왼쪽은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고 오른쪽은 햇살이 잘 들지 않지만 노란색 조명으로 채워져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커피가 몸... 더보기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까페인데 약간 골목 안쪽에 있어 처음에는 어라? 여긴가? 싶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주의를 조금만 기울이면 로고인 비둘기가 그려진 팻말을 발견할 수 있어 찾아오는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은평구에서 '괜찮은 커피를 하네' 라고 생각하는 집 중 하나구요. 실제로 원두납품도 꽤 하시는 것 같고 온라인몰에서 따로 원두만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달달한 게 땡길 땐 이 곳의 시그니쳐인 은평커피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