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스트라이프
BAR STRIPE


BAR STRIPE
예약가능
주차가능
나도 사람인지라 객관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그저 애정하는 곳들이 몇몇 있다. 인정한다. 그런 곳들은 아예 포스트를 작성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애정과 취향에 기반하더라도 최소한의 객관성은 담지할 수 있는 곳들도 있다. 그런 곳은 몇 자라도 끼적일 수 있다. 바 스트라이프는 그런 곳들 중 하나다. 엔젤스쉐어 바텐더에서 바 노네임 오너 바텐더를 하다 홀연히 사라졌던 이가 언젠가 돌아와 동생의 가게에서 칵테일을 다시 내놓는다. 맛에 정... 더보기
- 생긴지 정말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 바. 주류 메뉴는 위스키 종류만 있고 클래식 칵테일들은 모두 2만원에 사장님한테 요청하면 만들어주는 식이라 메뉴가 없어요! 칵테일 마시러 간거라 메뉴가 없어서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실패없을 네그로니로 주문. 커버차지 5천원있고, 갓 구운? 데운? 나쵸칩과 직접 구운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안주로 내주셨어요. 네그로니는 너무 달거나 너무 쌉싸름하지않고 딱 적당한 비율로 나와서 맛있게 마셨고, 사... 더보기
왜그렇게 노네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후기가 기억에 남았었는지 알 것 같던 편안한 접객과 편안한 공간, 맛있는 술. 저는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노네임 시절엔 방문을 못 했었는데말이죠… 궁금했던 진을 사용한 칵테일을 추천받았고, 위스키도 추천해주시는걸로 마셨는데 두 잔 모두 맛있게 마셨습니다. 진 자체의 향은 취향이 아니었는데 칵테일로 만드니 맛있어지는 마법… 향은 여전히 낫취향인데 왜 맛있는지?..? 설명을 차근히 쉽게 해주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