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와 상수 부근을 가장 오래 지킨 카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곳, 호호미욜 예전부터 아기자기하고 예쁜 외관에 가봐야겠다 점찍어뒀다가 몇년만에 드디어 가봤는데 내부도 역시 아늑하고, 나 대학생때 한창 인기있던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무난한 커피맛, 직접 만든 꾸덕하고 달달한 티라미슈까지 전체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진 카페로 느껴졌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오래동안 본인의 취향을 담아 가꾼 공간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고 추운 겨울에 ... 더보기
오다가다 보기만 한 카페였는데 이번에 방문 현 트렌드의 인테리어와는 다른게 확실히 오픈한지 좀 된 카페인가보다 싶다. 의외로 내부가 넓다. 드립은 브라질품종 하나. 신기하게 커피 셀프바가 있다. 하지만 가격은 동일하다. 전문가님의 인건비를 안빼주다니..! 핸드드립으로 두잔 주문하고 한잔은 직접 드립포트 잡아보는건 정말정말 간만인듯. 원두는 기본25그람인데 30그람도 맞춰주신다고 한다. 디스펜서 물은 약 87-88도쯤 역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