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명한 해장국/감자탕집 세곳을 추리자면 연수동 진시황과 송림동 해장국집, 이곳 정도가 추려져요. 구도심에 위치한 꽤 오래된 해장국집이여서 가게가 좀 낡았습니다. 저는 뼈해장국 주문했어요. 여기 뼈해장국은 등뼈 외에도 다리 연골 뼈가 들어간 게 특징이에요. 다릿 고기에 지방층이 많아 라드가 국물에 녹아 있어, 부드럽고 풍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주와 잘 어울렸어요. 다만 지방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우거지가 더해져 자극... 더보기
가끔 가는 감자탕집입니다. 요듬 보기힘든 24시!! 저녁먹으러 몇 번 갔는데, 세월만큼 낡았지만 처음 우연칞게 들어갔다가 나름 깔끔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깃살에 와-! 감자탕이 이런맛이!! 여기선 평점은 왜이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인에게 소개하고픈 제 취향의 맛집입니다. 일단 국물이 맑고, 여타의 감자탕집에 비하면 텁텁하지 않아서 맘에들구요. 특히나 뼈! 뼈는 총세가지 나오는데 등뼈 목뼈? 아님 갈빈가? 맞겠죠. 그리고... 더보기
1. 24시 운영이라 방문. 새벽 3시 반쯤… 2. 흥겨운 술자리 = 밤샘 이던 때가 있었다. 헤어지기 직전엔 이런 국물요리집에 와서 마무리를 하고 했는데 그 나이대를 지나고 추운걸 싫어해 겨울엔 더더욱 빠른 귀가를 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분위기. 우리팀 말고 1-2팀 정도의 얼큰하게 취한 그룹들.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로 벽면에 송글하니 맺힌 이슬들. 이쯤먹었으면 굳이 더 안시켜도 될텐데 습관적, 의무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