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거리 지나다니면서 네온 사인 때문에 여긴 sns 갬성 가게인가보군!하고 굳이 찾지 않았던 집. 근데 막상 들어가니 르꼬르동 졸업증 걸려 있어서 놀랐다. 아무튼 가게는 정말 예뻤다. 빈티지한 정원, 온실 같이 꾸며져 있음. 다만 자꾸 주방에 왕 큰 파리가 날아다니는 게 보여서 계속 신경 쓰였다. 동행들은 디저트 사갔는데, 필자는 이 날 단 게 안 땡겨서 안 사갔다. 음료만 마시고 쓴 리뷰.. ■ ???차 (6,000) 또또... 더보기
•로즈 마카롱 2,400 원래 꽃맛나는 디저트나 음료에 환장하는 나인지라 로즈 마카롱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부드러운 필링을 먹으니 장미향이 확! 나서 취향저격이었다. 이것만 박스로 사먹고싶다.. •패션프룻 마카롱 2,400 첫 입 먹었을 때는 향이 꽤 연한가 싶었는데 필링 가운데 쪽에 패션 프룻 씨가 보이는 잼? 젤리같은 것이 들어있었는데 상콤달콤한 패션프룻의 맛이 더 확실히 느껴져서 좋았다. •얼그레이 다쿠아즈 2,900... 더보기
임고생인 사촌 선물용으로 샀어용 마카롱 라인업이 다양해서 결정장애가 왔습니다ㅑ... 금요일 저녁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남아있었어요 녹차/딸기/가나슈/레몬/솔티캬라멜/티라미수 베스트 중에서 골라봤어용 급 먹고싶어져서 로즈랑 무화과맛도 추가로 사서 먹어봤는데 넘 맛있어가지고.. 길에서 눈물 흘릴 뻔 했어요 비도 오고 퇴근 후에 배고파서 그런 걸 수도 있는뎈ㅋㅋㅋ 로즈는 스프링클이 좀 거슬렸지만 장미향이 진해서 좋았숩니당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