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7 구제주 시외버스터미널인근 서사로에 위치한 식당. 갖가지 고기국수가 넘쳐나는 제주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라 궁금증을 갖고있다가 방문해보게 됨. 11시 오픈인데 10시35분쯤 도착했더니 앞에 5팀정도의 대기가 있다. 예상보다는 꽤 적은 대기줄이 반갑다. 조금 일찍 들어오도록 인도를 해주고 들어온 순서대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할 수 있게 한다. 친절한 응대가 마음에 든다. 대도로변이라 가게근처 주차는 불가능... 더보기
11시 오픈인데 11시 6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웨이팅 1번 이었는데 꼼짝없이 한번 회전될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기다리는 시간동안 공항 근처에 먹을 걸 찾아온 사람들 행렬이 계속 이어졌어요. 먼저 매장안에 들어가 키오스크로 주문해놓으면, 직원이 주문번호를 불러줍니다. 고기국수가 나왔는데 후추향이 진하게 느껴졌고, 국물이 끊임없이 들어가는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고기는 두껍고 부드러웠고 비계부분도 적당히 섞여있었어요. 고기...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효퇴국수 "떠나간 그 여인을 그리워하며...." 효퇴국수의 첫 리뷰를 본인이 2017년에 썼다. 강렬한 MSG의 감칠맛을 중화시키는 더 강렬한 후추와 고추가루 그리고 풍성한 유부와 대량의 잘 삶은 고기는 두툼한 치자국수와 기가막힌 조화를 이룬다. 단돈 6,000원에 이렇게 맛있는 고기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하루라도 빨리 망플 식구들께 알리고 싶었었다. 5년이 지나 이제는 제주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더보기
오래도 걸렸더랬다. 올래국수의 대체자. 개인적으로 올래국수의 첫만남을 잊을 수가 없어서 맛이 떨어졌어도 3번이나 더 방문했었는데 그때 그 맛이 돌아오지 않아 놓아버리고 다른 가게를 찾게 되었다. 자매국수 등 몇군데를 더 다녀보아도 괜찮은 곳은 많아도 '맛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드디어 발견. 너무 과하지 않게 진한 국물에 적당한 면빨, 부드러운 고기고명까지. 가을에 한군데 더 찾긴 했는데 그곳과 함께 앞으로 제주 방문하면 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