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랑어 대가리 해체쇼 오래전 들렸던 압구정의 매화참치 서사장이 신사동에 낸 식당. 매화참치는 후배에게 념겼다 한다. 여전히 원양산 눈다랑어 해체쇼를 방방이 돌아다니며 한다. 참치는 버릴게 없다던가 대가리 반쪽에서도 많은 양의 살점이 나온다. 붉은 색 두툼한 뽈살을 먼저낸다. 와사비 올리고 무순을 싸서 기름장이나 간장에 살짝. 꼭 쇠고기 같은 식감. 아가미살은 헴 때문에 붉은색이 짙다 못해 검붉다. 더 쇠고기 같다. 좀 차가운 ... 더보기
음식점에서 얼마나 좋은 음식을 예쁘게 내어 주느냐와 상관없이, 그 날의 경험이 최악으로 남는다면 좋은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체쇼 해주시는 분이 밥먹으러 온 사람들에게 오빠가 먹여주겠다느니 어쩌니 하는 추태를 한 번도 아니고 연이어 질러대는 것은 본체 예의도 없으실 뿐더러 눈치도 밥말아먹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남자분께는 단백질 많은 부위 권하면서 요새 잘 안되냐는 식의 헛소리를 하시던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시대착오적 성희... 더보기
일단 내인생 첫 참치머리!!! 어마어마합니다 고래같은 300키로짜리 신선한 참치였던 이 아이 머리 반 통을 해체해 주십니다. 볼살부터 너무 맛있더니 아가미살 윽 눈근육, 시신경, 눈에붙어있는 지방덩어리마저 살살 녹아요 아 정말 어메이징합니다.. 사장님이 사시미로 해체해서 부위별로 담아주시더니 금가루까지 뿌려주세요 오마이갓 대박사건입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눈물주..... 어마무시한 참치 파티쓰 였어요 다시 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