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 유명한 우동집. 이정도 가격에 이런 면의 우동을 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좋아하는 집이고, 자주 못가니 보통 가장 좋아하는 붓가케만 먹는데 처음으로 다른 메뉴를 주문해봤다. 추천받았던 육육우동! 약간 매운맛의 고기 우동이라고 하는데 고기에 숙주, 고추가 많이 들어서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고 약간 쌀국수 같은 느낌도 드는데 면이 우동이라 무게감을 잘 잡아준다. 약간 단맛이 함께 있어서 너무 맵다는 느낌도 안... 더보기
10번째 방문 기념이다. 한양대 앞에 작은 우동집으로 시작해서 옆건물로 확장을 준비 하는 야망있는곳이다. 직원은 대부분이 일본인 이시다. 그래서 그럴까, 면발과 국물이 남다르다. 이집의 우동면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하니 말을 아낀다. 탱탱쫄깃 그 자체다. 오늘은 키츠네 우동에 맥주하나를 시켰다. 토실한 유부를 한입 한 순간 입속에서 오사카의 퇴근길이 펼쳐진다. 터져나오는 국물과 유부향 거기에 달콤짭짜름한 간장까지 입안에서 축제... 더보기
외근 간단히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시원한 냉우동이 먹고 싶어서 한양대역 내렸는데 거짓말 같이 오픈시간 맞춰서 사람들이 몰려 오더라구요. 가게가 넓지 않은 편이라 웨이팅 안하려면 오픈런 해야하는 집. 고민 없이 붓가케에 유부초밥 시켰는데 정갈하게 잘 정리된 면이 젓가락질을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음 분명 면빨이 탱글거리고 적당한 식감이 느껴지는 게 맛은 있는데 명성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움도 남는 것 같아요. 반죽이나 치대는 과정이 ... 더보기
왕십리가 나와바리인 친구가 자신있게 추천한 우동맛집. 사실 한국에서 우동맛집이라고는 우동카덴밖에 안가본사람...ㅎㅎ 우동카덴이 쫄깃쫄깃 스타일 우동맛집이라면 우동가조쿠는 야들야들 우동맛집이다. 그리고 역시 학교주변이라 가성비가 엄청남. 친구는 붓카케우동을 시키고 나는 니쿠치즈우동을 시켰는데 나한테는 치즈가 우동이랑 안어울리는 느낌이었어서 역시 대표메뉴같은 가조쿠우동을 시켰어야했나 후회했다ㅠㅠ 그래도 내용물이 실하고 국물이 시원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