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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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리슨의 노래는 째즈째즈하여 제 취향이었으나 음질이 좋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노트북 연결로는 한계가 있는 걸까요... 싱글톤 12y 마셨는데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이었어요. 40도 정도인데 그냥 쭉 마셔도 좋을 법한..? 다시 말하지만 리슨은 제 기준에 결정적 장소...내가 오늘 얘를 거꾸러뜨려야 겠다!! 할 때 데리고 갈 장소... 역시 분위기 좋다..(그만 해) 물론 이 날은 그런 사람과 가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전체적으로 애매한 공간이었다. 테이블 없이 두툼하고 큰 바 하나가 전부인 작은 공간. 그러나 좌석이 바와 잘 닫히지 않는 문 사이에 있어 오가는 사람이 문을 대충 닫을 때마다 손님이 일어나 문을 닫아야 한다. 그게 나였다. 며칠 전에 참다 참다 “문 좀 닫아주세요” 했던 멋쟁이 사람, 그게 접니다. 스피커가 참 좋은데 선곡은 카페에서 돌린 멜론 100곡의 맥락. 모히또 알콜/논알콜은 정말 재료에 대해 얼마나 신경 쓰는지 느껴... 더보기
너무나 좋아라하는 리슨 홍대 일대 몰트바는 좀 캐주얼한 곳이 많은데 전반적으로 진짜 격식있고 고급진 느낌ㅡ 바 상판이며 진열장이며 문이며 전부다 사장님이 손길이 고스란히 들어간 곳이라서 덩달아 나도 애정이 뿜뿜 솟는 곳 리슨이라는 이름도 그냥 붙은 건 아니고 술을 즐기면서 조용히 음악감상을 할수 있어서 그런데, 좋은 클래식 음악을 귀한 탄노이 스피커로 바로 앞에서 들을 수 있음 (굳이 말해주진 않지만 신청곡도 받는다... 더보기
뽈레 덕분에 또 좋은 곳을.. 사랑합니다... 굉장히 비밀스러운 분위기다. 일본처럼 들어가면 따뜻한 물수건을 준다..!! 메뉴판에 위스키 맛을 짐작할 수 있는 그래프도 있다!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고 물이랑 과자도 말 안 해도 바로바로 채워주신다. 칵테일, 위스키 한 잔에 평균 만오천원 정도? 위스키랑 꼬냑 시켰는데 금액 보니 커버 차지는 없는 것 같은데 뭐지... 어쨌든 가격 생각하면 상당히 대접받는 느낌이다. 사람 꼬실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