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돈이 아까웠다, 스시한판. 지인들과 식당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여기는 꼭 가봐’라고는 하지만 ‘너무 별로니까 가지마’라는 얘기는 (어지간해선)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심하다 싶어서 가끔 전력으로 방문을 만류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늘 갔던 ‘스시한판’처럼요. 작은 아들놈과 코엑스에 갔다가 초밥이 먹고싶다고 (본인이 직접) 골라 들어간 식당입니다. 주말이기 때문인지 대기줄이 길었네... 더보기
친구 세트 주문. 발도 아프고 해서 그냥 보이는 데 들어갔다가 엄청나게 후회함.. 스시는 양은 많으나 가격과 퀄리티 생각하면 가성비 떨어짐. 새우튀김은 차갑게 나왔고 미니우동은 쯔유맛보다 간장 맛이 진함. 가장 놀랐던건 생선회에 계란껍질이 나왔다는 것.. 네이버 지도에 위생등급 매우 우수라는데 아닌 것 같... 애초에 이 메뉴에 계란 들어간게 없었는데 어떻게 계란 껍질이 나왔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감. 맛있지도 않고 위생도 의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