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 미아점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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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달콤한 바닐라라떼 우체국과 전화국 사이 관적인 냄새 가득한 회색빛 시멘트 공간을 따뜻한 빵과 커피를 채웠다 차가운 인테리어와 따뜻한 감성의 오묘한 조화 그래서인지 카페보다는 서점 같은 분위기가 난다 조금만 움직여도 울리는 조용한 백색소음의 공간 물론 어니언의 명성은 여전해서 다양한 원두의 커피는 물론이고, 빵도 다양하고 맛남 일부러 찾지 않고서는 발견하기 힘든 곳에 있지만 여전히 사람 많은 하나의 문화공간 같은 곳... 더보기
아메리카노 향 풍성. 바디감이 있다고 하나? 암튼 그럼. 소금빵은 겉바속촉 딸기 어쩌고 때문에 이 곳에 추천을 누름. 딸기의 싱싱함과 엄청 가볍고 단 맛이 거의 없는 커스터드 크림을 통해 산뜻한 디저트를 구현해냄. 딸기잼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균형이 치우쳐지지 않은 맛 공간은 한 삼사십명 수용 가능할 것 같고 콘센트 좌석도 있고 엉뜨 좌석도 있음 커피 주문하자마자 급한 일 생겨서 잠깐 나갔다왔는데 직원분이 센스있게 ... 더보기
밤에 갔더니 카페를 어둡게 해놔서 순간 영업 안 하나...? 싶었다. 어두운 곳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았던 곳. 허나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였던 곳. 바닐라라떼 5000원 가격 대비 양도 적지 않고 무엇보다 컵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산미가 쎄서 내가 좋아하는 라떼는 아니였다. 어니언 디저트가 궁금하다며 친구가 가자고 했던 곳이었는데 커피 보다 디저트가 더 마음에 들었다. 굳이 커피를 마시러 갈 곳은 아니고, 근처에 갈... 더보기
오랜만에 갔더니 공간효율이 조금 좋아진 어니언. 베이커리 종류를 좀 줄이고 굿즈 등을 팔고 있었다(딱히 예쁜건 없음). 나머지 공간에 좌석을 좀 늘렸다. 베이커리는 인기있는 것들은 여전히 판매하고 있어서 크게 먹는 메뉴에서 달라진 건 없었음. 최근이 소금빵이 있길래 먹어봤는데 존맛.. 버터 흘러넘쳐요.. 퀸아망, 앙버터 등등도 여전히 맛있다. 집근처에서 가장 갈만한 카페라서 종종 가는데 갈때마다 손님이 몇몇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