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저씨가 되어가는 걸까.. 왜 이곳이 좋은가 식사 때가 되면 기사님들의 아지트처럼 식당 앞에 택시가 즐비하다. 이것만 봐도 사실상 블루리본, 미쉐린, 백년가게 인증은 별 볼 일 없어진다. 반반까스(돈까스+생선까스)를 주문하니 왕접시에 갖다주신다. 접시를 얼굴 옆에 갖다 대면 연예인인 척할 수 있다 히히. 얇디얇은 고기에 바삭한 튀김은 역시 경양식 돈까스의 근본답다. 소스는 묽은 편이고 계피 향이 살짝 나는 게 포인트다... 더보기
앉자마자 스프와 된장국을 내주는 케이 패스트푸드의 위력이란...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가격이 이렇게 올랐나요🥲 남편은 금왕정식을, 저는 반반까스를 주문했어요. 주문 들어가고 얼마되지 않아 뚝딱 메뉴가 나오더라구요. 다 아는 맛인데 그게 무섭죠..달큰한 소스에 푹 저민 돈까스와 매콤새콤한 깍두기..너무 환상의 조합입니다. 돈카츠에선 느낄 수 없는 그런 맛이요 ㅎㅎ 생선까스 먹으면 살짝 느끼하다 싶은데 이때 한입 베어무는 고추가 ... 더보기
동네 맛집 탐방 2호 기사식당 분위기 물씬. 항상 택시들이 앞에 줄지어 있는 단박 왕돈까스입니다. 일단 동네 주민이나 기사님들이 편하게 와서 먹는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깔끔한 요즘 분위기의 돈까스집만 보다 간만에 옛날 경양식집 같은 곳을 가니 정겹네요. 식전스프~ 고향의(?) 맛~ 돈까스랑 생선까스 반반을 먹었는데 일단 접시 사이즈로 압도합니다. 양 많아요~ 돈까스는 평범합니다. 요즘 돈까스들이 엄청 고기고기해져서 옛날 돈까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