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다시 왔네요. 돈까스를 주문했고 잘튀긴 커다란 돈까스 두덩이가 나왔습니다. 변함없는 안정감.. 가게 안 티비에선 NBA 경기가 한창이었고 다들 어찌나 몰입하던지..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겠죠🥲 식당엔 저 포함 여성 손님은 세명 뿐이고 저도 그렇고 다른 두 분도 남편과 함께 오신 듯 하더라고요. 그 외엔 모두 남성! 기사님들도 많으셨지만 20대인듯한 학생들 무리도 있고.. 남자분들에게 돈까스 그... 더보기
나는 아저씨가 되어가는 걸까.. 왜 이곳이 좋은가 식사 때가 되면 기사님들의 아지트처럼 식당 앞에 택시가 즐비하다. 이것만 봐도 사실상 블루리본, 미쉐린, 백년가게 인증은 별 볼 일 없어진다. 반반까스(돈까스+생선까스)를 주문하니 왕접시에 갖다주신다. 접시를 얼굴 옆에 갖다 대면 연예인인 척할 수 있다 히히. 얇디얇은 고기에 바삭한 튀김은 역시 경양식 돈까스의 근본답다. 소스는 묽은 편이고 계피 향이 살짝 나는 게 포인트다... 더보기
앉자마자 스프와 된장국을 내주는 케이 패스트푸드의 위력이란...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가격이 이렇게 올랐나요🥲 남편은 금왕정식을, 저는 반반까스를 주문했어요. 주문 들어가고 얼마되지 않아 뚝딱 메뉴가 나오더라구요. 다 아는 맛인데 그게 무섭죠..달큰한 소스에 푹 저민 돈까스와 매콤새콤한 깍두기..너무 환상의 조합입니다. 돈카츠에선 느낄 수 없는 그런 맛이요 ㅎㅎ 생선까스 먹으면 살짝 느끼하다 싶은데 이때 한입 베어무는 고추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