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약마감으로 마무리타임에 방문해 추가주문가능한 부위는 없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았다. 여전했던 라멘에 롯데리아의 엉치살을 강조했던 모버거가 떠오르는 버거까지. 서비스로 주신 달큰샹큼 피망에 고기된장도 훌륭했고. 그래도 여긴 역시 첫 타임으로 예약하고 와서 가능한 모든 단품 다 추가하고, 콰작파스락 구워진 두툼한 껍질에 맛있게 질깃한? 탄력적인 다양한 부위도 여럿 맛봐야 200%를 느낄 수 있는 집. 오늘 함께한 그분께도 ... 더보기
배터질 것 같지만 아빠가 콩국수 해준다고 해서.. 또 먹으러 가는 중.. 밤콩국수가 별미거든요 윗날개, 날개, 엉덩이, 등살, 횡경막 여전하고 라멘도 여전합니다..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다른 좋은 야키토리집들 많이 생겼고 일본 가도 되고 야키토리 선택지야 너무 많죠. 그래도 개성.퀄리티 다 잡은 집이라 저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특히 약간 야키토리만으로 구성된 코스가 아닌 간파테 같은 큰 의미없는 소요리를 여기저기 끼워넣은 ... 더보기
더 쾌적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냄! 일단 예약을 하면 안 됨! 대신 8시 반부터 예약말고 워크인 입장을 대기 받아 진행하시는데 이 타임 첫 입장을 노려 성공했더니 더할 나위 없었다. 오픈 타임에 코스를 시작해 먹긴 거의 다 먹었지만 조곤조곤 대화 중이었던 한 팀 외엔, 얼추 다 먹을 때까지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 맛은 물론 접객과 공간의 편리함 관련해서도 전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음ㅎㅎ 주문은 단품에 집중하고 싶어 코스는... 더보기
묵 출신 사장님께서 군자역 쪽에 운영 중이신 작은 야키토리야.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몇 달 전 지방에 중국집 밋업이 있었던 날 서울로 돌아와 방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다지 깊은 인상은 받지 못해.. 다른 젊은 야키토리야들처럼 적당히 괜찮은.. 그러나 토종닭을 사용한다는 거창한 수식어에 걸맞는 걸출함은 없는 업장, 대충 그 정도로 받아들였던 듯. 그 뒤로는 기억 속에서 조금씩 계속 작아져 흐릿할 대로 흐릿...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