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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동 여행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신라국밥. 동행한 친구는 간판이 충격적이라고 했지만 나는 국밥이 놀라웠어. 일단 국물부터가 달라. 돼지뼈를 우린 뽀얀 국물이 아니라 맑아. 그렇다고 서울식으로 맛을 유지한 채로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한 것도 아님. 국물은 다른 걸로 맛을 내고 돼지 맛은 고기가 책임지는 느낌. 그래서 다대기도 맛이 강하지 않다. 그리고 양이 충격적으로 많다. 두 번째 사진이 중짜(10000)인데 내 평생 먹은 ... 더보기
안동 태화동 '신라국밥' "삼삼하고 맑은 국물에 넘치는 고기" 물은 시원한 보리차. 국밥 小가 기본 사이즈로, 미니, 소, 중, 특대 네 종류가 있다. 수육을 주문하면 미니 사이즈의 국물이 제공된다. 맑은 국물에 삼삼한 밑간, 담백한맛. 부추가 가득 들어 국물에 있는 약간의 기름기가 중화된다. 상추는 일주일 내 소진될 정도로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신선하고 질 좋다. 밑반찬은 쟁반에 정갈하게 제공되며, 신선하다. 알맞... 더보기
가격대비 양많고 맛있는 국밥 평일 점심에 가면 만석은 기본 메뉴 사이즈도 미니, 소, 중, 특대로 다양하게 고를 수 있음 소짜만 시켜도 일반 1인분 정도의 양이 나옴 다대기가 위에 올라오기 때문에 추가로 더 넣고 싶으면 요청해야됨 맑은 국물 베이스에 간이 조금 아쉽다 싶으면 테이블에 소금이 있어서 넣으면 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김치는 쏘쏘 소짜 시켜 먹었는데도 양이 많아서 국물은 거의 안먹고 밥도 조금 남김 * 25년... 더보기
신라국밥에는 감동이 있다 이렇게나 고기를 퍼 줄 수도 있구나 배운 곳 빙산고기국밥이라 별명을 지어줄 수 있겠다 노출된 고기는 일부분일 뿐 물반고기반 국밥 처음에 받자마자 돼지냄새가 살짝 나서 괜찮나 싶었는데 고기를 이렇게 많이 넣었으면 당연히 좀 나야지.. 근처 건설노동자분들 와서 소자로만 주문하던데 충분히 많았다. 난 중자. 수육정식에도 고기 내가 처음보는 양 줘서 놀람🤔 맛은 호불호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난 ... 더보기
분명 나는 소(小) 자를 주문했는데 곱빼기가 나왔다? 이것이 안동의 인심이니 각오해라 ㄷㄷ 웬만하면 미니 드셔도 좋아요. 첫술엔 아니 이게 뭔 맛이야 돼지고기의 모든 특징을 다 죽인 듯한 극강의 깔끔함에 밍밍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만 먹으면 먹을수록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국밥. 섬세하고 세련된 맛이라는 차림표 표기, 정말 자기 객관화 잘한 문구입니다.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