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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에서 일요일에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집이 드디어 생김. 삼치랑 고등어구이 시켰는데 삼치는 반건조 느낌이라 꼬들꼬들한 맛. 맛있는 기름기 도는 고등어가 더 맛있었다. (사진 너무 무섭네)
고삼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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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겉바속촉, 오징어볶음은 적당히 불향이 나고 매콤해서 좋네요. 둘이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었는데 조합이 딱 좋았어요. 찌개를 주문 안 하면 국을 따로 주시는데 미역국이랑 먹으니 깔끔한 밥상. 합정에 은근히 이런 밥집이 없는데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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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있는 고삼이의 합정점. 불을 다루는 테크닉이 역시. 겉면의 탄맛, 고등어 기름맛은 한 눈금만 더 나갔어도 불호 영역으로 떨어졌을 법한데 경계선을 잘 지킨 맛. 탄맛과 기름맛이 엣지 있어 속살은 더 촉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