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서울대병원에서 눈 수술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수면마취까지 한 꽤나 큰 수술이어서 며칠 입원을 했었어요. 병원 퇴원할 때 아빠가 뭐 먹고싶냐고 하셔서 “사대..떡볶이..”라고 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대부여중 앞이라 혜화인들은 모두가 사대떡볶이라고 불렀었어요) 그리고 퇴원하자마자 여기서 떡볶이를 사먹었어요. 그만큼 여기는 제 학창시절 전부가 담긴 떡볶이집이었어요. 학교 바로 앞 떡볶이집이라 하교를 하며 ... 더보기
이화동 선다래분식 이화동에서 오랫동안 영업 중인 분식집. 들어가면 난잡함을 넘어서 그냥 다시 페인트칠 하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로 크리피한 낙서들이 가득합니다. 초등학교 앞 분식집이라 달달한 맛의 떡볶이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꽤 매콤한 맛. 그리고 재밌게도 순대를 넣어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순대는 평범한 당면순대지만 떡 위주로 들어있어 다소 심심한 떡볶이의 맛을 그나마 다채롭게 만들어주네요. 전체적인 맛은 보통 정도.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