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 #리진 #차돌짬뽕 * 한줄평 : 신라호텔 팔선 출신 쉐프의 중식당 1. 내게 있어 최고의 호텔 부페는 서울 신라의 파크뷰이다. 유년 시절 아버지와 함께 방문한 파크뷰에서 정신없이 탕수육을 집어먹는 날 보며 “돌아가신 이병철 회장께서 최고의 중식당을 만들라!”는 지시를 하셨고 그래서 신라호텔의 중식은 남다르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더랬다. 2. 재벌 회장의 지엄한 한 마디가 만들어낸 명령이라면 죽기 살기로 그리 완수했을 ... 더보기
작년 7월 방문. 전농사거리 주변에 요리를 괜찮게 하는 중국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지인과 함께 찾아갔는데, 너무 충격. 화생방 테러를 방불케하는 매연이 뿜어져나오는 놀라운 식당 환경이었다. 환기 시스템을 전혀 갖추지 않은, 주방에서 뿜어져나오는 매연이 그대로 홀로 뿜어져 나오는데도 식당 운영하는 분들도 그렇고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모두 아랑곳하지 않는 광경을 보고, 지인과 나만 어안이 벙벙해졌던 기억. 뒤늦게 카카오맵과 네이... 더보기
작년 여름이 지날쯤~?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인데...평이 괜찮아 보이는 중식당이 생겨서~사는곳에서도 가까운편이고 단골커피집도 갈겸 식사하러 갔습니다. 주차는 안되는 위치라서 다른곳 주차를하고 도착하니...건물 2층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서 한쪽의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한국조리기능장 명패와 블루리본서베이 2021스티커가 붙은 문이 반겨줍니다. 호텔의 유명 중식당에 계셨던 분이 운영하신다는 소문 때문에 더욱 궁금했는데...제가 방... 더보기
이젠 어렸었을 때만큼 탕수육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최근에 들렀던 길동 짜장면의 탕수육처럼 여전히 탕수육 맛집이 있다면 궁금해서 들러보는데 예전부터 탕수육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들 말고 근래라고 하긴 좀 됐지만 신락원에서 만났었던 탕수육은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경험이었음. 심플한 비주얼이지만 라이트한 달달함과 점도의 소스 그리고 공력이 느껴지는 에어리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튀김옷의 탕수육을 보는 순간 마치 오라가 뿜어져 나오... 더보기
조용한 동네에 생긴 중식당인데 신라호텔 팔선 출신 가게라고 해서 가봐야지 했었던 가게. 작년쯤 오픈 했는데 줄을 서고 그런 곳은 아니지만 이제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꽤 붐비는 것 같다. 가지요리 종류가 여러개여서 먹어보려고 기대했다가 날씨때문인가... 갑자기 국물 요리 먹고 싶어서 다른메뉴로 주문했다. 탕수육 평이 좋던데 안심을 두툼하게 사용해서 조금 다른느낌으로 맛있었다. 바삭한 튀김이 맛있게 강조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고기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