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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보통 끼쉬랑 재료가 다르고 맛, 정확히는 밀도.식감.풍미가 다 다르다. 파이는 거의 없다 수준으로 얇고 파샤사 부서지는데 그와중에 버터향을 풍기고.. 옹골찬 단면에는 보통의 버섯끼쉬처럼 뒥셀이 아닌.. 버섯밀푀이유가 자리하고 있음. 오과국 등갑군의 갑옷처럼 절이고 말리고 절이고 볶고 또 말리고 졸이길 반복한 모듬버섯이 아삭한 듯 쫄깃한 듯 야들.. 넘 맛있더라. 치즈.후추.. 뭐 하나 쓸데없이 들어간 재료가 ... 더보기
비줠도 밋밋투박하고 요즘 대세 윗면까지 그득 채운 딸기도 없고.. 매번 고르는 게 그런 케이크일지라도..! 만족하고 또 만족하며 내 취향에 대한 확신만 두터워지는 중. 모름지기 케이크란.. 시트.크림.콩피.생과.. 하나하나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야 하며, 모든 요소를 한 입에 먹는 동안의 만족도는 그보다도 맛있고 또 조화로워야 한다. 즉 입을 지치게 하면 안 된다. 과일은 단단함과 향이 살아있으면서도 다른 부분과 일체감... 더보기
노엘 갸또 - 겨울밤 87,000원 딸기디저트 러버이자 12월 하루 빼고 모든 날 출근한 스스로에게 12월 31일에 셀프 선물 했습니다. 그래서 2026년 첫 게시물로 선정!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맛있어요. 숯가루가 들어간 단단한 시트가 무슬린 크림과 딸기를 받쳐주고 있어요. ㅇ안에 라즈베리 잼이 깔려있어서 상큼하고 상단의 머랭은 달달해서 조화가 괜찮습니다. 먹어보면 왜 겨울밤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느껴지는... 더보기
2025년의 마지막이라고 별다른 건 없다. 그 디저트집에 그 술집. 12월 혼자 예약한 총 8개의 홀케이크와 5개의 홀 파네토네 중 마지막 케이크인 빵데피스 홀케이크 타입, 그리고 최애 주점의 사장님 추천대로. 덕분에 1년을 끝내는 끼니도 행복했네. 리뷰도 제대로 지멋대로 쓰고 장소는 비공개. 뭣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거 잘 안다. 아는데, 뽈레에 리뷰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이나마 교류 중인 분들은 아... 더보기
정통 프랑스식 디저트의 멋진 가게. 홀케이크 중심이라 개인적으로는 접근성이 좀 낮은데 파이류나 마블 케이크류 만족도가 높다. 타르트 부르달루(배 타르트)는 바삭한 타르트지+고소한 크렘 아몬드가 아주 맛있고, 큼지막한 추황배+바닐라향 조합이 참 취향이었다. 너무 무르지 않고 적당한 식감과 은은한 계피와 배의 향이 잘 어울렸던. 당일 실온보관, 2일정도 냉장보관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당일 먹는게 파이지가 바삭하니 가장 맛있었다. 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