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봄엔 봄빛 디저트를 먹어줘야지요. 딸기 아이스크림은 맛으로는 오리지널보다 못하지만, 시각적인 즐거움은 충분히 줬습니다. 벚꽃이 피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탓에 어렸을 적엔 그 예쁨을 모르고 지나쳐왔던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는 출퇴근길 낮과 밤에 보이는 서로 다른 색의 벚꽃이 남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쏟아지는 비를 피해 달리다, 떨어지는 꽃잎에 넋이 나가 흠뻑 젖기도 하고요. 얼마 남지 않은 풍경을 떠나보내며, 내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