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집근처에 이런 라멘집이 ㅠㅠ 찾아가기 힘들고 웨이팅 넘치는 하나모코시보다 훨씬 나음. 왜 이런 곳에 뜬금없이 자리잡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매우 감사. 닭육수를 베이스로해서 마치 진한 삼계탕먹는 듯한 기분. 면도 나쁘지 않고 고명도 꼬독꼬독하고 닭고기도 부들부들 해서 식감파티. 달걀도 통째로 하나 다 넣어주시고 밥은 먹고싶은 만큼 밥통에서 퍼가고 면도 무료로 추가하는데 8000원. 몰랐는데 오늘 다녀와서 보니 ... 더보기
시오라멘 8.0, 공덕 분점 생각보다 특출나다 느껴진 건 없었지만 마음에 들었던 곳. 가격, 셀프바, 서비스가 좋고 닭 햄, 볶은 양파 등 여러 재료들 맛이 좋다. 국물은 입맛에 다소 짜게 느껴져서 아쉬웠지만 자체로는 맛있는 편. 가게 벽면에 주인분 가치관이라 생각되는 걸 적어두셨는데 읽으면서 딱 그에 걸맞는 집이라 만족스러웠다. 라멘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기분 좋게 먹고 온 곳. 다음에 갈 때는 국물 조금 싱겁게 부탁드려야겠... 더보기
오레노라멘이 공덕에 직영점을 열었다. 본점과 달리 한적해서 좋다. 밥과 김치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ㅋㅋㅋ 닭육수에 밥을 먹으니 뭔가 닭곰탕을 먹는 느낌ㅋㅋㅋㅋ 오레노의 육수가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던데.. 난 느끼한 것도 잘 먹어서 그런지 맛있기만 하다ㅎㅎ 여기 점장님은 오레노 사장님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라고 한다. 본점사장님은 메뉴를 내놨을 때 '와-' 하는 반응이 안 나오면 실망해서 다시 연구한다는 재밌는 얘기도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