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문시장칼국수골목 찰밥세트 11000원 시잘칼국수 땡겨서 지하철타고 남대문시장까지 갔다. 어릴때 먹던 찰밥도 판다길래 기대했다. 회현역 5번출구 앞에 있어 찾기 쉬운 칼국수 골목. 호객행위 너무 심해 문앞 형제식당에 그냥 앉아 찰밥세트 주문했다. 찰밥+냉면+칼국수 이렇게 준다. 자리가 협소하고 지저분하다. 음식을 내어주는 점원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주어 비위가 상한다. 고봉밥으로 찰밥 한그릇과 비닐봉... 더보기
칼국수와 비빔냉면을 8000원에 남대문 칼국수 골목 친할머니가 콩가루 넣고 밀가루반죽해서 고르게 칼질해 멸치 육수 우려 뚝딱 완성해준 칼국수가 먹고싶어요. 날씨가 꾸물꾸물하거나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칼국수를 찾곤합니다. 온전히 진화씨 덕분입니다. 이제 저도 요리 꽤나 하는데, 별이 있는 식당에서 일한 것 말고도, 당신 위해서 품 들여 마음들여 지갑 털어 음식할 수 있는데 먹어줄 사람이 없다는 건 조금은 섭섭해요. 그럴 때 ... 더보기
예전엔 가격이 싼게 큰 메리트였지만 올라버린 물가와 함께 오로지 현금만 받는 이 칼국수 골목을 어떻게 소개하나 싶다. 그래도 찰밥에 김 콕콕 찍어먹고 열무랑 야채 아삭아삭 씹다 칼국수, 냉면까지 먹고 일어서면서 찰밥 누룽지 턱 받으면 배든든하니 가끔씩 간다. 위생신경쓰는 사람은 비추 이런 곳은 식자재 단가를 낮추기 위해 오히려 시장 직거래를 통해 싱싱한 채소를 공급하는 모양이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나물들의 식감이 매번 살아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