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케이크는 친구만 먹어서 맛을 안봤지만 얼그레이쉬폰은 투썸과 달리 향이 깊고 진햇고 촉촉했어요. 초코케이크도 진한 크림맛과 적당한 당도가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친구는 레드밀크티를 마셨는데 우려낸 차가 다르니 독특하고 맛있었다고 해요 바닐라라테는 우유를 마니 부은 맛.. 커피는 그냥그랫어요 ㅎㅎ 평일 낮타임인데도 남자끼리 손님도 있구(!), 도란도란 테이블이 적당히 손님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맛있어서 장사 잘 되나... 더보기
뭔가 들어서자마자 과한 소녀감성이 키치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찻주전자와 찻잔, 그리고 깔맞춤한 케익 접시가 나오는 순간,,, 마음이 사르르..⭐️ 내 안에는 아저씨 말고도 소녀가 아직 있었나보다. 케익은 그저 그러했고 "시간의 길"이라는 철학적인 홍차는 좋았다. 티 종류도 이 정도면 많은 편이다. 여럿이 앉는 메인 공간은 주말이라 그런지 너무 시끄러웠고 사이드에 따로 마련된 혼자 앉는 바(?)같은 공간이 조용하고 경치도... 더보기
예쁜 찻잔에 티타임을 즐기러 찾아간 곳! 디저트도 같이 먹을까 했지만 다들 취향이 확고해 의견이 안 좁혀져서 그냥 안 먹었다^^ 근데 얼그레이쉬폰이 인기가 많고 사장님께서도 자부심이 있으신지 얼그레이케익 맛있는데 왜 안 먹어보냐며 속상해하시더라ㅋㅋㅋㅋ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먹어볼게용~! 내가 고른 차는 화이트피오니! 카운터 앞 쪽에 시향을 할 수 있게 찻잎들을 담아놓은 통이 번호,이름과 함께 나열되어있는데 거기서 시향하다 고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