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전체 더보기
추천해요
3개월
몽글몽글하고 하얀 순두부가 포근하고 탐스러웠다. 봄햇살을 담은 것처럼 보드랍고 따뜻했다. 간장을 넣으려다 말고 숟가락으로 얇게 저며 떠냈다. 입안에서 구수한 콩내음이 옅고 길게 퍼졌다. 솥에서 덜어낸 뜨거운 밥 위에 얹어 비볐다. 다른 찬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금세 눌러 내린 두부를 들기름에 부쳐 내왔다. 작은 철판 위에서 두부가 이글지글 열기를 내뿜었다. 덜 굳힌 두부라서 자꾸만 바스라졌다. 날김에 싸서, 김치에 얹어서,... 더보기
성북손두부
서울 성북구 보문로32길 33
25
0
10개월
순두부와 솥밥. 물 붓고 뚜껑 얹어놨다가 누룽지 숭늉 먹는 게 넘넘 좋다. 반찬에 항상 김이 나오는 것도! 근데 여기 정식 명칭은 성북’손‘두부인데...😉
14
1년
성북순두부 보리굴비 정식! 여기에 솥밥까지 나온다. 순두부는 고를 수 있고(해장용으로 해물순두부 선택) 밑반찬이 깔끔하고 맛깔남. 손두부도 크게 한조각 주시고, 굴비도 한마리, 순두부도 뚝배기 가득! 양이 꽤 많다! 보리굴비 따뜻하게 먹어본 건 첨이라 더 좋았음.
12
이런 집밥 반찬st 처돌이로서 넘 만족했던 한 끼 솥밥 맛있구.. 찌개에 두부 양도 넉넉하게 많이 들어있다 부들부들한 두부.. 맛있는 찌개 양념.. 영혼 충전되자나 매운 편은 아니었던 것 같음?! 해물 순두부였는데 해물이 막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던 거 같움,,?! 달걀 하나 톡 깨어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음,,,?!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좋았구,, 건강 챙기는 느낌도 나서 일석이조 ㅋㅎ
4
1
좋아요
2년
솥밥러버 소리질러~! 뜨끈한 솥밥 옆에 퍼놓고 뚝배기에 물 부어 코리아커피 숭늉을 만들어 줘야 솥밥의 완성 일단 밥이 솥밥이라는 것부터 쏘 나이스 해물순두부와 청국장 모두 맛있는데 간이 좀 슴슴한 편 특히 청국장은 기존에 알고 있던 청국장과 정말 뭔가 달라달라 그나저나 같이 나오는 반찬이 정말 쏘굳쏘굳 무생채 콩나물무침 김치 김구이 아 행복한 한끼였당!
3년
맛있지만, 피크타임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 서비스 편차가 아쉬운 곳. 좀 기다리기도 했고 청국장을 시켰는데 해물순두부가 나왔다. 그래도 사장님 매너가 참 좋음! 일정 시간대에 매번 나온는 순두부, 모두부는 꼬숩고 담백하다. 3,000원 짜리 굴비도 괜찮고, 들기름에 지져나온 두부구이는 꼭 먹어볼만하다.
2
순두부가 생각날때 자주 찾습니다. 밥이 더 필요하면 주문시 더 해달라고 하시면 솥밥이 넉넉히 더 나옵니다 :)
4년
성신여대,성북구청_성북순두부 전체적 퀄리티 훌륭! 길가다가 사람이 많을 타임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들어가봤다.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성북구청 직원들이 점심에 엄청 많이 갈 것 같은 느낌.... 직접 두부를 만드시는지 11시 6시에 두부나오는 시간이라고 쓰여있다. 밑반찬들 간이 적절하고 순두부와 돌솥밥 퀄리티가 아주.....굿 해물순두부는 홍합, 꽃게와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살이 매우 실해서 깜짝 놀랐다. 돌솥밥... 더보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