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
M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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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의 보물 같은 생면 파스타집. — 서울엔 수많은 파스타집들이 있다. “그라노 계열”을 비롯해 현지식을 표방하는 집들,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 변형된 동네 파스타집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고 헤매는 집들까지. 사실 그 중에 정을 붙인 곳은 거의 없다. 값싸지만 어설픈 곳도, 척을 하면서 비싸게 받는 곳도 내겐 썩 와닿지 않았다. 특히 생면이 대세로 떠오른 이후 생면을 낸다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가게들을 보... 더보기
한적한 연희동 주택가의 이탈리안 음식점. 도미파스타 궁금해서 갔는데 대체재인 도미도 수급이 안돼서 못 먹고 아스파라거스 파스타와 파르팔레 뽈뻬떼 가지파스타 먹었어요ㅠㅠ 일행이 고기를 안 먹어서 선택권이 별로 없었어요. 뽈뻬떼가 궁금했는데 그건 고기 그 자체라 주문 못하고 뽈뻬떼가 들어간 가지파스타로..ㅎㅎ 아스파라거스 파스타는 면에도 아스파라거스로 색을 내는지 초록색이에요 면이 정말 탱글탱글 탄력있고 이게 생면의 매력이지 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