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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진하고~ 고추냉이 조금 더해 먹으면 개운하고. 전주 음식답게 소바도 간이 셌는데, 당장 한 입 먹으면 그냥 메밀맛 아니야? 싶다가도…서울 올라오니 계속 생각나는 건 서울소바… 맛이 세련되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곳.나이 지긋한 손님들이 반질반질한 나무 테이블 위에 소바 한그릇씩 앞에 두시고 조용조용 말씀 나누시던 모습이 참 고요하니 좋더라
서울소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3길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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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는 단일메뉴, 사리 추가만 가능한 심플한 구성 육수는 살얼음 없이 그냥 시원한 정도라 다소 아쉬웠고 양도 생각보다 적은 편… 김치는 밍숭맹숭… 앉은 자리가 화장실 근처였는데 암모니아 향이 계속 나서 살짝 슬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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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엔 서울소바, 익산엔 전주소바입니다. 서울소바는 겨울에 넉달정도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오랜만에 맛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초밥에 물회 먹고 넘어와서 완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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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익산에는 소바집이 많이 보인다. 전주엔 서울소바, 익산엔 전주소바가 유명하다. 그런데 겨울에는 문을 닫는다. 3월말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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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은 딱 슴슴한 메밀 소바 맛?! 근데 9천원 가격은 좀 비싼것 같긴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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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슴한 맛으로 먹는다고 하기엔 그다지 맛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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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휴업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다. 서울소바는 맛으로 먹는 집이 아니라, 맛있는 기억을 먹으러 가는 집이다. 예전에는 전주의 소바 맛의 기준 이었을 테고, 다들 맛있게 먹었겠지. 할아버지를 추억하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추억하기 위해 간다. 사실 추억의 맛을 걷어내면 이 집이 여름에 복작거릴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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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여기만한 소바집도 없는듯. 평이 안 좋은데 QC가 안되서 들쭉날쭉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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