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어르신들이 아지트로 삼는 남도 음식점> 새해 하루 전날 최고의 연말을 선사해 준 동네의 숨은 보석과 같은 식당이다. 불광동 먹자골목, 눈에 잘 안 띄는 끄트머리에 위치하여 지나가다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전라도 출신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남도 음식 전문점이며 원래 동네 어르신들만의 아지트였단다. 작은 규모의 식당 같지만 지하엔 단체 손님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뭘 주문하든 반찬은 한상 가득 깔린다는데 이 구성이... 더보기
보이시나요, 입이 떡벌어지는 반찬들이? 꼬막무침에 양념게장, 큼직한 굴 무침이 기본 찬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서대회 무침과 민어탕(소) 시켰습니다. 저 거대한 냄비가 소자라니 믿기지 않아요.222 미나리향 가득한 회 무침이 춤을 추고, 민어가 카스테라마냥 입안에서 막 흩어집니다..🥹 별이 @windntree 님의 인솔하에 은평탐험대 총 4인 방문했는데 이렇게 먹고도 인당 2만원대의 놀라운 가격. 배가 불러서 슬플 따름이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