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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를 많이 삭혀주는 스타일은 아닌데 적당히 삭히면서 육질이 적당히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아주 질긴 회 싫어하고 선어회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느낌. 본인얘기죠. 뱅존과 드라이셰리 다 좋았고 이번에는 집에 돌아다니는 화이트스피릿 남은 것들을 모아 산초에 절여서 가져왔는데 그것과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선유도 남도제철맛집과의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 집인데... 홍어의 삭힘 말고도 총체적인 경험의 종류가 다른 집이라 ... 더보기
신길동에 홍어거리가 있는줄 몰랐네요. 홍어집이 5~6군데 있는중에 최불암 선생님 얼굴 있는 집으로... 건너편으로 이전하셨네요. 홍어 국내산, 홍어삼합 국내산, 홍어애 주문했습니다. 홍어애는 냉동이라 좀 시간 두었다 억으니 제 몸이 녹내요. ㅜㅜ 홍어도 너무 쎄게 삭힌게 아니여서 더 좋은거 같아요. 삼합의 묵은지가 아주 훌륭하네요. 미나리와 홍어를 초장에 찍어 묵은지로 싸먹으니 일품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애탕과 튀김도 '콱'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