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hon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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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남지 않은 90년대식 정통 프렌치 표방 다이닝이다. 요즘 워낙 다들 수준이 높아져서 와인까지 도합 00만원에 준하는 식사는 아니기는 했다. 조미료 맛이 튀거나 잡스러운 부분들이 좀 있기도 했고. 다만 기교를 부린 모던 퀴진이 아니라 에스까르고, 스테이크, 부이야베스, 치킨 베샤멜 이런 정직하면서 투박한 음식들이 나오는 곳이다. 과장하자면 이런 ‘프랑스 정통 다이닝’ 같은 건 이젠 프랑스에서도 완전 현지인식당이나 깡촌에... 더보기
비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길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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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구성 바뀌고 나선 안가요,, 퀄리티가 확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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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면 감칠맛 가득한 미르푸아(mirepoix)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이 정도의 파인 다이닝에서 설마 조미료를 쓰겠냐마는, 이 향은 어떤 양식당이 천연 재료들로부터 감칠맛을 뽑아내려는 노력을 하는지의 여부를 아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와서 간단히 먹고 싶다면 파스타를 먹을 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차라리 작심하고 둘셋 모여서 코스요리를 먹길 권장한다. 프랑스 가정식을 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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