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제과
YANGIN BAKE SHOP 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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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하고 기운좋은 사장님이 굽고 계산해주세요 안에서는 딱히 앉아 먹을곳이 없지만 밖으로 나와서 길빵하는 맛도 좋더라구요 빵 볼륨이 전반적으로 다 커서 포만감 좋고 인심좋은 맛입니다
정유라의 과업으로 고3 동생은 그 시절 나완 달리 학교에 꼬박꼬박 나가느라 정신없다. 그러나 학교 측도 나름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실로 부르기 보단 (관광 불모지 광주에서 쥐어짜낸) 현장학습 위주로 돌리는 편인데, 가볼 기회가 없었던 광주 구석구석으로 장소 분배를 해줌. 덕분에 요새 빵순이 DNA가 발현된 엄마는ㅋㅋㅋㅋㅋㅋ 동생이 내일 어디 간다고 말할 때마다 지인과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그쪽 근처의 맛있는 베이커리를 찾은... 더보기
빵은 이미 매진된 뒤라서 밀크티만 사왔다. 그 자리에서 사진ㅋㅋ 사장님이 엄청 유쾌하셔서 웃다가 왔다. 그냥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밀크티인 줄 알았는데.. 오웬 선교사와 엘리자베스 선교사에 대한 내용이 담긴 스티커였다. 그땐 더워서 읽을 정신도 없이 리뷰쓰면서 찾아봄.. 양림동에 있는 광주기독간호대 강당에 오웬기념각도 있었다.(가보진 못함) 오웬은 전남 최초의 선교사이고, 엘리자베스는 한센병 걸린 부모의 아이들을 입양해 키워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