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슈패너 열풍의 시작점 개인적으로 서울 아인슈페너 4대 천왕은 서촌 아키비스트, 상수 오츠커피, 망원 커피가게 동경, 그리고 내방 태양커피라고 생각한다. 아키비스트와 오츠커피의 경우 쫀쫀한 식감의 크림을 자랑하는 반면, 커피가게 동경과 태양커피는 묽은, 그러니까 먹다 보면 커피와 적당히 섞여서 또다른 맛을 자아낼 수 있을 정도의 식감을 지향하는 듯하다. 어느 쪽이 취향이냐고 묻는다면 전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인슈... 더보기
아인슈패너 맛집이라고 아주 유명한 곳이다. 카페는 생각보다 숨어있고 간판이 따로 없다. 지도를 보고 이곳이겠구나라고 카페 바로 앞에서 추측을 하고 들어가야했다. 입구 바깥에 살짝 작게 태양커피라고 적혀있었다. 자리는 적고 공간은 비교적 협소하다. 한쪽에는 길게 4인석들이 늘어서 있어서 나 같은 아싸로서는 웅성거려서 피하고 싶었다. 반대쪽에 나 같은 아싸감성의 작은 테이블들이 몇 개 있어서 거기서 혼커피를 할 수 있었다. 아인슈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