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쿤
COOKHOON
COOKHOON
쿠쿤에 오랜만에 갔어요. 이젠 코스를 안 하고 단품으로 판매하네요. 좋은 전략이예요. 하지만 저는 코스로 구성해서 먹어봤습니다. 비자림을 다녀온 후에 들르기 좋은 곳이예요. 햇양파스프-옥돔세비체-표고버섯 파트타-레드키위 셔벗. 햇양파 스프는 약간 짰지만 제가 워낙 싱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보니... 세비체는 매운 맛도 약간 가미되어 좋았어요. 표고버섯 파스타... 이거 물건입니다. 면의 식감이 좋아요. "나 표고버섯이... 더보기
여길 많이 안 가 보셨군요. 저도 여긴 처음입니다. 가격 대비 아이디어도 좋고, 발란스도 좋은 메뉴들이었습니다. 나쁜 잡내도 없고, 식감도 훌륭하고, 간은 일부 메뉴가 70% 수준 정도로 싱겁습니다만, 그건 식재료의 향을 즐기기 위한 전략이라 봤습니다. 바삭해야 할 것은 바삭하게, 꼬득해야 할 것은 꼬득하게, 부드러운 것은 부드럽게 나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의 접객 수준이 좋습니다. 약간 과하긴 하지만, 그것이 관광객에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