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실내
외부
전체 더보기
죽기 전에 딱 한 가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성천막국수의 제육과 물막국수 세트를 먹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다만 누구에게나 추천하기가 어려워요.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데려가는 곳입니다.
성천 막국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2
18
0
소중한 것을 잃은 자의 슬픔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마음입니다. 모 유튜브를 계기로 제가 알던 그 곳을 잃어버린 기분. 추운 겨울 조용히 술 한 잔 하며 먹던 차가운 국수가 자꾸 생각납니다.
5
답십리 성천막국수 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막국수를 먹을 수 있다고 평가받는 성천막국수. 저녁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제육과 막국수가 포함된 혼밥세트가 있어 아주 좋네요. 구수하면서 입맛 당기게 만드는 면수도 좋았고 별 기대 없었던 제육은 먹자마자 구수하면서 기름진 풍미가 일품이었는데 양념장에 비빈 무짠지와 환상의 궁합이네요. 물막국수는 고명 하나 없이 심플한데 동치미로만 맛을 낸 국물은 정말 난생 처음... 더보기
30
와 막국수가 이렇게 맛있네 싶었던 곳 사실 막국수 만! 먹으면 그렇게까지 인상적이지 않을 수 있는데 수육을 세트로 꼭 시켜야 한다........ 수육 자체가 일종의 소스 역할을 하면서 같이 먹으면 맛을 3배로 끌어올려줌 내가 갔을 때는 완전 로컬맛집 느낌으로 북적북적했다 반주하기에도 좋음 😋
꼬들탱탱한 메밀면에 시원한 국물 한 입. 쫀득하고 부드러운 수육 한 점에 매콤하고 칼칼한 양념장 한 스푼. 아삭한 무짠지 두어가닥에 메밀면 한 젓갈이면 여름 더위가 싹 가십니다. 장안동 맛집 1위 킹정합니다
15
날이 더워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집! 오늘도 또 왔습니다. 물막국수는 한 덩이론 아쉬워서 무조건 곱배기 추천. 쫄깃한 면을 먹기 전에 시원한 국물부터 들이키면 갈증이 절로 해소됩니다!
13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왔던 바로 그 집! 물막국수는 쿰쿰한 냉육수에 메밀면 한덩이가 곁들여져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밋밋한 비주얼에 당황할 수 있지만 먹다보면 금방 삐져드는 맛입니다. 수육은 기왕이면 한 접시 주문을 추천합니다. 양이 꽤 적은 편이라 한 접시도 금방 먹습니다. 삼겹살 수육이 무척 야들야들하고 고소합니다. 수육 한 점에, 무짠지 한 장, 양념장 한 젓갈에 면 한 웅큼을 함께 입 안에 넣으면 그게 천국입니다.
7
적당히 맛있긴 한데 이 정도로 유명한 게 신기하당
특유의 단맛이랑 고명 없이 이렇게 감칠맛 나는 끝까지 물리지 않는 막국수
12
고소함의 끝판왕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모르겠지만 고소한 향이 엄청나고 살면서 먹은 비빔 막국수중에 제일 맛있었음 맛있게 먹는 방법에 겨자를 조금 넣어서 먹으라고 되어있던데 난 그냥이 더 맛있었음!! 물막국수는 아직 안먹어봤지만 평양냉면 이야기를 많이 하시던데 절임무를 입맛에 맞게 양념해서 수육이랑 먹었을때 너무 맛있었기에 물 막국수와도 같이 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을거 같아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먹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