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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장 라조면 깔끔한 건물에 빛바랜 간판. 겉 보기엔 평범한.. 평범해 보이는 중식당, 근데.. 주말엔 오픈시간 20분 전부터 몰려드는 식객들로 북적이는 집. 라조면이라.. 비주얼은 갈색빛 짜장면 같은데.. 반질반질 윤기가 나고 꽤나 뜨거운 편. 괭장히 끈적하고 꾸덕한 소스에 통통한 면발이 부드럽고 차진 식감. 맛은 뭐랄까.. 매콤한 해물짬뽕의 국물을 따라 버리고 짜장소스와 끈적한 울면국물을 섞어서 부어 놓은.. 뭐 그런 느낌. 뜨겁고 매콤하면서 아주 은근하게 된장의 구수란 느낌도 있는.. 두툼한 육질의 오징어는 설마.. 갑오징어는 아닐테고 대와모징어 같은데.. 넉넉히 들어가 있고 편썰어 넣은 소라살 그리고 깐새우까지 해물도 많이 들어 있어 전체적으로 양이 푸짐한 편. 아쉬운거는 웨이팅 손님들이 출입구 안쪽에서 북적거리는 관계로 테이불과 테이불 사이까지 들어와 서있는 통에 정신이 없고 출입문쪽에 앉은 손님은 본의 아니게 남의 엉덩이를 마주하고 식사를 해야하는 불편한 상황. 그나마 직원분들은 친절한 편이라 다행. #라조면₩11,000 #맛집 #중식맛집 #보령#대천 #보령시

태화장

충남 보령시 작은오랏4길 15-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