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오르조 화이트라구 수혈. 이용시간이 1시간 반으로 빠듯해서 밥만 후딱 먹고 나가야하는 건 아쉽지만, 맛있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모르겠으면 별표 들어간 메뉴 시키면 된다. ♤ Beef carpaccio (29,000₩) 얇게 썰어낸 한우 슬라이스 안에 크런치한 카라멜 호두가 들어간 비프 카르파치오. 맛없을 수가 없음. 고기도 고기지만 카라멜 호두가 반칙이다. 식감과 맛 모두 잡아준다. ♤ Sous-vide pork dewlap (32,000₩) 수비드항정살은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데, 식감이 항정살보단 돼지껍데기 같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수비드했기 때문에 구운 항정살 식감이 안 나는 건 당연할지도. 무난한 메뉴다. ♤ White ragu homemade tajarin (28,000₩) 오르조 방문 이유의 80%쯤 차지하는 오르조 화이트 라구. 따야린 생면 식감부터 사기고, 깊게 농축된 감칠맛, 짠맛 폭발의 화이트라구 소스 앞에서는 격식 없이 그릇을 싹싹 긁어먹게 만들 뿐... ♤ Spicy crab risotto (27,000₩) 암쏘 스파이시 포 유어 하트~ 생각보다 더 스파이시한 리조또. 아무튼 맛있다. 화이트라구와 함께 오르조 투탑 메뉴. ♤ Sea urchin spaghettini (29,000₩) 피시 스톡과 우니 덕분에 바다 향내가 강하게 풍기는 우니 파스타. 중간중간 씹히는 빵가루 덕분에 식감이 심심하지 않다. . 스테디셀러는 이유가 다 있다. . #오스테리아오르조 #osteriaorzo
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우이리 @wyatt
장소가 선택 안됬어요 ^^
라물장 @ramul_jang
@wyatt 오류가 좀 자주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