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뭔 생각으로 이 짓을 또 했지...' 싶었던 바디프로필 촬영이 끝나고 원기회복하러 방문한 오스테리아 오르조. 원래도 맛있지만 이 날 따라 유독 더 기가 막혔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속세의 맛인가... -------- ♤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29,000₩) 신선한 한우 안심 위에 카라멜라이즈드 호두와 루꼴라를 듬뿍 올리고, 트러플 오일 및 아이올리 소스로 마무리한 요리. 겉의 소스에서 오는 짠맛과 감칠맛, 속의 호두에서 ... 더보기
♤ Beef Carpaccio (29,000₩) ♤ White Ragu Homemade Tajarin (28,000₩) ♤ Spicy Crab Risotto (27,000₩) 역시 오르조 삼신기는 배신하는 법이 없지... 신선한 한우와 바삭한 카라멜 호두가 조화를 이루는 카르파치오, 완성도 최강의 화이트 라구 파스타, 그리고 느끼해질 틈을 주지 않는 매콤한 크랩 리조또까지. 제한시간이 한시간 반으로 짧은 게 거의 유일한 단점이... 더보기
가야지 가야지 했던 오르조…평일 저녁에 겨우 방문해봤네요!! 화이트 라구, 우니, 카르파쵸랑 글라스 두잔 주문했는데 라구!! 사진이 어디갔지…카르파쵸 사진 찍고 돌돌 말아 잘라 서브해주시는데, 저 견과류가 달달하고 오독오독하니 식감과 고소함을 극대화해주는 맛이었어요. 완전 와인이 술술 넘어가요!! 화이트 라구 소스가 쫀득하고, 면이 계란 많이 들어간 생면식감. 중간에 식감 더해주는 소고기 조각이 쫀득한 소스 덕에 면에 딸려와... 더보기